김병기(金炳冀)
조선 후기에, 삼정이정청의 구관당상,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성존(聖存), 호는 사영(思潁). 부사 김이중(金履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제학 김조순(金祖淳)이고, 아버지는 판돈녕 김영근(金泳根)이며, 어머니는 윤치승(尹致升)의 딸이다. 영의정 김좌근(金左根)에게 입양되었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47년(헌종 13)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이듬해 사복시정(司僕寺正)이 되었다. 1849년(철종 즉위년) 대사성이 된 뒤 1850년 이조참의·실록청수찬관(實錄廳修撰官)·규장각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