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취락(邑聚落)
조선시대 군현제도가 시행되던 과정에서 형성된 말단 지방행정의 중심 취락. 읍성취락. # 개설
읍취락은 근세 500년을 통해서 유지된 지방행정 중심지이다. 이 취락은 조선시대 지방 제도에서 정해진 것으로, 현재 「지방자치법」에 규정되어 있는 읍과는 개념이 다르다. 조선시대의 지방행정 제도는 1413년(태종 13)의 개혁이 있은 뒤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이 개혁에서는 전국을 8도로 나누고 그 밑에 4부(府), 4대도호부(大都護府), 20목(牧), 43도호부, 82군(郡), 125현(縣)을 두었다. 이 부·목·군·현의 소재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