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將軍)
고려시대의 정4품 무관직. # 내용
고려 중앙군의 3번째 서열의 신분이다. 고려시대의 중앙군은 2군6위(二軍六衛)였고, 그 병력 수는 45령(領, 1령은 1,000명)이었다. 여기에는 최고지휘관으로 상장군(上將軍, 정3품)과 대장군(大將軍, 종3품)이 있었고, 그 바로 밑에 장군이 배치되었다. 장군은 위로는 상장군과 대장군을 보좌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2군6위의 각 영에 1명씩 편성되어 각 영을 실질적으로 통솔하였다. 고려말 공민왕 때에는 장군을 호군(護軍)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로써 보면 고려시대의 장군 수는 2군6위에 소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