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정(金周鼎)
고려 후기에, 부성위, 진변만호, 응방도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광산(光山). 학문을 좋아하였고, 성격이 침착, 관후하며 과묵하고 누구와도 함부로 사귀지 않았다. 음서(蔭敍)로 부성위(富城尉)가 되었다.
1264년(원종 5) 5월 과거에 수석으로 합격하였으며, 그 뒤 해양부녹사(海陽府錄事)에 임명되고, 또 김준기(金俊器)의 추천에 의해 내시(內侍)직에 소속되었다가 여러 번 관직을 옮겨 이부시랑에 이르렀다.
1275년(충렬왕 1) 대부경 좌사의대부(大府卿左司議大夫)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