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물장구놀이(漢陽 물장구놀이)
음력 사월 초파일 한양에서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물동이 담긴 그릇이나 바가지를 두드려 소리를 내며 노래를 부르던 민속놀이. # 개설
수부(水缶), 수부희(水缶戱), 수고(水鼓), 격부(擊缶), 수포악(水匏樂)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한양에서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동이 안에 물을 떠놓고 그 안에 둥근 그릇이나 바가지를 엎어놓고 두드리면서 노래를 부르던 민속놀이이다.
# 연원 및 변천
『세종실록오례의(世宗實錄五禮儀)』에는 진양(陳暘)의 『악서』(樂書)에서 “토음(土音)이 부(缶)이니, 입추(立秋)의 음이다. 옛날에 앙(盎)을 부(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