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훈(覺訓)
이 책은 삼국의 불교 전래 시기부터 13세기 전반까지 활약한 고승들의 전기를 수록하고 있는데, 1215년(고종 2)에 저술되었다. 현재는 『해동고승전』의 첫 번째 편목이라 할 수 있는 「유통(流通)」 편의 일부만 전하고 있다. 이규보는 각훈이 입적하자 “세상은 불도(佛道)의 대덕현인(大德賢人)을 잃었구나, 이제 법문의 동량이 꺾였으니 후학은 누구를 의지해서 십현연기(十玄緣起)를 토의하랴”라고 애도하였다. -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 『보한집(補閑集)』 - 『서하집(西河集)』 - 『파한집(破閑集)』 - 『가산불교대사림』(가산불교문화연구원, 1998) - 『해동고승전 연구』(장휘옥, 민족사, 1991) - 「해동고승전의 사학사적 성격」(김상현, 『사학지』15,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