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李敏雨)
이민우는 6선 의원으로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야당 정치인이다. 제4대 민의원을 시작으로 제5, 7, 9, 10, 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고, 제9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1950년대 이래 야당에서 활동하였으며, 신민당 총재 권한대행과 부총재, 신한민주당 총재 등을 지냈다. 전두환 정권이 주장하는 내각제 개헌 수용 가능성을 밝혀 파문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김영삼과 [김대중](E0078635)계 의원들이 집단 탈당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신한민주당은 와해되었다. 이민우는 1987년 정계를 은퇴한 후 민족통일국민운동 중앙위원, 대한민국헌정회 원로자문회의 위원, 자유민주민족회의 고문, 대한민국 건국 5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2004년 12월 9일 89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