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하(尹定夏)
현기봉(玄基奉)이 창립한 해동물산주식회사(海東物産株式會社)에서 취체역 및 감사역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현준호(玄俊鎬)가 호남은행을 설립할 때 서류작성을 전담하기도 하였다. 은행 설립 후 회계고문으로서 은행의 발전에 공이 컸다. 또한, 1909년부터 5년간 주식회사 한일은행의 지배인 대리, 1910년부터 3년간 보성전문학교 강사 및 교수, 같은 해 중앙기독교청년회 상과 강사로 일했다. 1913년부터 5년간 주식회사 대구은행 지배인, 1921년부터 7년간 연희전문학교 상과 강사 및 교수, 1927년부터 3년간 전주하였다. 1938년부터는 최초로 계리사(計理士)를 개업, 회계사무에 종사했으며, 1946년 10월 현재 조선계리사회 회장을 맡고 있었다. 역서로 『경제학요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