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고석(朴古石)
[6·25](E0042143)가 발발하자 [1·4후퇴](E0047221) 때 부산으로 피난해 [부산공고](E0024208) 미술교사를 지냈는데, 이 시절 [이중섭(李仲燮)](E0046021), [김환기(金煥基)](E0011112), [한묵(韓默)](E0079471) 등과 함께 지냈다. 1952년 이중섭, 한묵, [손응성(孫應星)](E0030552), [이봉상(李鳳商)](E0044463) 등과 함께 ‘기조전(其潮展)’을 창립하였고, 1957년에는 [이규상(李揆祥)](E0043774), [유영국(劉永國)](E0069619), [황염수(黃廉秀)](E0071675), 한묵과 함께 [‘모던아트협회’](E0071723)를 창립하여 1962년 해체되기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하였다. 박고석은 1950년대까지는 자연주의적 모티브에 야수주의[^1], [표현주의](E0071724) 경향의 화풍을 드러내는 작품을 제작하였으나, 모던아트협회 참여를 계기로 1961~62년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