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미술(裝飾美術)
도깨비무늬전, 구름무늬전, 산경무늬전등 여러 종류의 무늬전들이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온돌바닥은 장판지를 겹쳐놓는 곳에 나뭇잎이나 꽃잎들을 깔고, 그 위에 장판지로 마감하고 들기름 칠을 하면 꽃무늬들이 방바닥에 깔려 장식적인 효과를 준다. 마루바닥은 장귀틀과 동귀틀, 그리고 이들 귀틀에 끼워 넣은 마루널들이 형성하는 선적인 구성이 장식적인 효과를 준다. 천장은 연등천장, 우물천장, 층단천장, 빗천장, 종이반자, 삿갓반자 등이 있는데, 이중 우물반자가 가장 장식적이다. 귀틀과 천장판 마다 단청을 하며, 궁궐 정전의 천장 중앙에는 보개천장을 마련하고, 봉황이나 용을 그려 장식한다. 또 사찰의 대웅전에서도 보개천장을 천장 중앙에 만들어 장식하기도 한다. 빗천장은 천장면마다 단청을 한다. ⑨ 지붕 : 우진각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