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음법칙(末音法則)
① 어떤 음절이 그 음절만으로 끝날 때, 즉 휴지가 뒤따를 때 : 박·({{%134}})·밖(ㄱ·ㅋ·ㄲ→ㄱ), 낟·낱·({{%025}})(ㄷ·ㅌ·ㄸ→ㄷ), 낮·낯·({{%023}})(ㅈ·ㅊ·ㅉ→ㄷ), 낫·(났)·(낳)(ㅅ·ㅆ·ㅎ→ㄷ), 집·짚·({{%027}})(ㅂ·ㅍ·ㅃ→ㅂ) 등. ② 어떤 음절에 자음으로 시작되는 음절이 후속되어 그 음절 말음이 못 넘어오게 할 때 : 묵다·({{%135}}다)·묶다(ㄱ·ㅋ·ㄲ→ㄱ), 묻고·(뭍고)·({{%026}}고)(ㄷ·ㅌ·ㄸ→ㄷ), 늦다·({{%136}}다)·({{%024}}다)(ㅈ·ㅊ·ㅉ→ㄷ), 낫고·(났고)·낳고(ㅅ·ㅆ·ㅎ→ㄷ), 깁다·깊다·({{%022}}다)(ㅂ·ㅍ·ㅃ→ㅂ) 등. ③ ‘아래, 위, 안, 옷’ 등과 같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독립된 단어가 후속되어도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①의 경우와 같이 먼저 휴지가 뒤따라 중화되고, 다음으로 후속 음절의 두음으로 넘어간다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