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변동 유적(江陵 池邊洞 遺蹟)
그 결과, 2개 지점에서 신석기시대 유물포함층이 확인되었고, 많은 양의 빗살무늬토기편과 간석기 등이 수습되었다. 2004년에는 생명과학 2호관 부속주차장과 진입로 개설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예맥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해발 30~40m 높이의 구릉 남쪽사면에서 단순 유물층만이 확인되었고, 많은 양의 신석기시대 토기편과 간석기들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토기들은 모두 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토기편으로 구연부, 저부, 파수 등으로 구분된다. 토기 표면에 새겨진 문양은 횡주어골문이 가장 많고 선문, 단사집선문, 사선문, 사격자문, 단사선문, 능격문 등으로 동남부지역의 토기문화 요소가 강한 태선문(太線文)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간석기들은 간돌화살촉, 돌도끼[석부], 갈돌과 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