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휴암리 선사유적지(瑞山 休巖里 先史遺蹟址)
서산휴암리선사유적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휴암리와 고북면 용암리 일대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적이다. 1968년부터 1970년까지 4차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신석기시대의 돌깐 시설 1기와 청동기시대의 집터 11기, 야외 불뗀자리 1기가 확인되었다. 신석기시대의 돌깐 시설은 산 정상부에 있는 제의 관련 유구로 주목되며, 청동기시대의 집터들은 송국리 문화의 발생과 전파 과정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유물은 골아가리구멍무늬토기, 골아가리토기, 붉은간토기, 간돌검, 간돌화살촉, 삼각모양돌칼, 조갯날도끼, 대팻날도끼, 숫돌,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과 네모꼴이 주를 이루는 집터의 평면 형태 등을 볼 때 청동기시대 늦은 시기인 송국리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