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암유고(茶嵓遺稿)
유고로 전해오다가 증손 용철(容喆)에 의하여 영인, 간행되었다. 권말에 증손 계양(啓洋) 등이 쓴 4편의 발문이 있다. 충북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21수, 권2에 서(書) 12편, 잡저 16편, 권3에 서(序) 2편, 기 4편, 발(跋) 2편, 상량문 1편, 축문 3편, 제문 4편, 행장 6편, 권4는 부록으로 시 3편, 서(書) 5편, 서(序) 3편, 발 2편, 만사 1수, 제문 8편, 행장 3편, 묘지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관령견문록(關嶺見聞錄)」은 1877년(고종 14)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함흥에 다녀온 여행기로서, 당시 함경도지방의 풍습과 방언을 연구하는 데 좋은 민속학적 자료이다. 특히 분묘(墳墓)에 대한 기록이 주목된다. 「척왜통문(斥倭通文)」은 병자수호조약을 반대하여 각처에 보낸 것이다. 「병자기사(丙子記事)」는 187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