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문집(靜齋文集)
권1∼3에 시 28수, 소(疏) 51편, 차(箚) 4편, 권4에 계사(啓辭) 18편, 함사(緘辭) 1편, 유서(諭書) 2편, 장(狀) 1편, 서(書) 28편, 권5에 잡저 16편, 축문 8편, 제문 18편, 권6에 제문 7편, 묘지 8편, 묘갈음기(墓碣陰記) 3편, 행장 2편, 권7·8에 부록으로 교서 1편, 장(狀) 1편, 만사 8편, 제문 21편, 행장·묘갈명·영사비명(永思碑銘)·도유통문(道儒通文)·동산재회문(東山齋回文)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논수포시재소(論收布試才疏)」는 1678년(숙종 4)에 올린 소이다. 양병(養兵)과 시재에 관한 의견을 상달한 것이다. 그 내용은 속오군(束伍軍) 이외에는 수군(水軍)·정병(正兵)을 막론하고 일체 수포로 하고, 시재의 경우는 시관이 일체 사의를 버리고 신언서판(身言書判)으로 응시자의 자격을 시험해 선발하자는 내용이다. 「논진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