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영조](E0037669)와 [정조](E0050867) 역시 본래 묘호가 영종, 정종이었으나 [고종](E0003939)이 1889(고종 26), 1899년(고종 36)에 영조, 정조로 추존하였다. 조선 전기에 제2대 [정종](E0050884)은 과도기의 집권자로 여겨 묘호를 추상하지 않고 공정대왕(恭靖大王)으로 불렸다가 1618년(숙종 7)에 이르러 정종의 묘호를 올렸다. [단종](E0013661)은 수양대군(首陽大君)에게 왕위를 물려준 후에 상왕(上王)으로 있다가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