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平昌郡)
봉산서원은 조선 중종 때 이이(李珥)의 아버지 이원수(李元秀)가 수운판관(水運判官)으로 재직하면서 이곳에서 이이를 배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후세 사람들이 창건한 것으로, 이이의 존영을 모셔 놓고 봄 · 가을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정자로는 봉평면 평촌리에 팔석정(八石亭), 진부면 마평리에 청심대(淸心臺), 평창읍 종부리에 남산정(南山亭), 응암리에 아양정(娥洋亭), 미탄면 창리에 장수정(長壽亭), 방림면 방림리에 삼산정(三山亭) 등이 있다. 사적으로는 진부면 동산리에 오대산사고(사적, 1963년 지정)가 있고, 한말 의병장 이강년(李康秊)이 왜군과 격전을 벌였던 곳이 대화면에 있다. 비석은 대화면 대화리의 위흥연효자비(魏興淵孝子碑)와 최한성효자비(崔漢成孝子碑), 하안미리의 정씨효열비, 평창읍 유동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