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징 ()

병재문집
병재문집
유교
인물
조선전기 교관, 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이칭
성천(聖千)
병재(甁齋), 서암(西巖)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484년(성종 15)
사망 연도
1566년(명종 21)
본관
밀양(密陽)
출생지
경상북도 청도군
주요 관직
사간원정언
정의
조선전기 교관, 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
개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성천(聖千), 호는 병재(甁齋). 또는 서암(西巖). 청도 지내리(淸道池內里)에서 출생. 아버지는 부사직(副司直) 박승원(朴承元), 어머니는 진주하씨(晋州河氏)로 하숙부(河叔溥)의 딸이다. 성수침(成守琛)을 사사했다.

생애 및 활동사항

경사(經史)를 비롯하여 제자백가(諸子百家)를 통하고 공경(恭敬)과 근신(謹愼)으로 수신하는 요점으로 삼고 평생을 『소학(小學)』과 『대학(大學)』을 연구했다. 효성이 지극하여 도천(道薦)으로 교관(敎官)이 되었고, 1515년(중종 10)에 어사(御史) 이시백(李時白)의 추천으로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이 되어 중종(中宗)을 뵙고 옛 제왕(帝王)의 도를 힘써야한다고 하였다.

1519년 사화(士禍)가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각지를 유람하며 송경(松京)에서 두문동구적(杜門洞舊蹟)을 찾고 돌아와서 병재를 짓고 후진을 가르치며 가례(家禮)를 고정(考訂)하여 솔선 시행했다.

이황(李滉)·조식(曺植)·성혼(成渾) 등과 교유하며 도학을 강론하고 조식과 인물성(人物性)의 동이(同異)를 논하여 조식의 인정을 받았다. 뒤에 호조판서(戶曺判書)에 추증되었고, 명동사우(明洞祠宇)에 제향(祭享)되었다. 저서로는 『병재문집(甁齋文集)』 4권이 있다.

참고문헌

『병재문집(甁齋文集)』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신동호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