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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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정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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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정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1926년 족친 영기(永麒)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진학(金鎭學)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조한규(趙翰奎)와 영기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8수, 만사 28수, 서(書) 18편, 서(序) 3편, 기(記) 1편, 발(跋) 1편, 제문 3편, 사적(事蹟)·상량문·애사 각 1편, 권3은 부록으로 만사 23수, 제문·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친지와 사우간에 주고받은 것으로 문후가 대부분이다. 이 중 「여김선명철수(與金善鳴哲洙)」는 친지에게 진주에서 시행되는 향시(鄕試)에 응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다.

「상행록서(常行錄序)」는 선현들의 언행을 모아 『상행록』이라는 책을 만들게 된 동기와 목적을 설명한 것이다. 「강목당서(講睦堂序)」는 친구 이준계(李俊季)가 학당을 지었을 때 그 설립내역과 취지, 그리고 학문하는 방법과 태도 등을 설명한 글이다.

기의 「방학재기(訪鶴齋記)」에서는 유산(儒山)의 동쪽 동학동(東鶴洞)에 있는 학재(鶴齋)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묘사하였다. 이밖에 효자 유진구(劉鎭九)의 사적을 기록한 「유공진구사적(劉公鎭九事蹟)」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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