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7년(고종 14)에 정언(正言)이 되었으며, 1882년 선전관(宣箋官)을 지냈다. 1885년에는 증광별시 문과초시의 이소시관(二所試官)으로 근무하였으며, 1891년에는 이조참의와 대사간을 지냈다.
1892년 북청부사로 재임시에 회령부(會寧府)에서 관아사옥(官衙舍屋)을 파괴하는 등 민란이 일어남에 따라 안핵사로 임명되어 사후처리를 하기도 하였다. 1894년에는 성균관대사성이 되었고, 그뒤 1902년 궁내부특진관, 1903년 비서원승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