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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해진유적(莞島 淸海鎭遺蹟)

선사문화문화재 | 유적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장도(將島)에 있는 신라 하대의 군진(軍鎭)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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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장도(將島)에 있는 신라 하대의 군진(軍鎭) 유적.
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사적 제308호. 1991∼1996년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청해진은 신라 흥덕왕 3년(828) 장보고가 설치한 해군기지이자 무역기지로, 전라남도 완도 앞바다의 작은 섬인 장도(將島)에 위치하고 있다. 당시 청해진은 신라와 당,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의 중요한 길목이었다.
장보고(?∼846)는 평민 출신으로 당나라에 건너가 장군이 되었으나, 해적들이 신라인을 노예로 삼는 것에 분개하여 신라에 돌아와 왕의 허락을 받고 828년 청해진을 설치하였다. 청해진은 국제무역의 중심지로 동아시아 무역을 독점하여 번영을 누리며 큰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장보고는 이후 왕위계승과 관련된 권력다툼에 휘말려 자객 염장에 의해 846년 암살당하였고, 문성왕 13년(851)에 청해진은 폐쇄되었으며, 장도는 섬 전체가 계단식 성의 흔적만 남게 되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연차적인 발굴을 진행한 결과, 청해진유적 성(城)의 총 길이는 890m로 축성방법이 고대 판축기법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섬 입구 방어용 목책으로 추정되는 원목렬은 총 길이 331m로 대부분 참나무 기둥을 사용한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건물지 내에 지하 매납(埋納) 원형 구덩이 속에서 출토된 토기편병, 철제솥, 청동병 등은 인위적으로 매장한 것으로 대부분 제사용기로 판단되는 귀중한 유물이다. 이것들은 『삼국사기』의 “청해진 조음도에서 중사(中祀)주 01)를 거행하였다.”는 기록을 뒷받침하는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한편, 출토유물인 연화문 암·숫막새기와, 토기편병, 해무리굽청자편 등과 섬 입구 원목렬 시료를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에 의한 분석 결과, 9세기 중반경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이 유적이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활동한 9세기경에 축성·사용된 것이 과학적인 근거에 의해 밝혀지게 되었다.
또한 이 성곽이 종래 내외 이중성으로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단일 성곽으로 축조되었음이 새로이 밝혀졌다. 다만 섬 입구쪽인 서남부부분에만 이중의 성벽을 둘러서 출입구를 보강하고 있다. 성벽은 1단 또는 2단의 돌을 폭 5∼6m 간격을 두고 평행으로 배열한 뒤, 그 안쪽을 주변의 흙으로 겹겹히 다져 단단하게 쌓아 올린 판축(版築)성벽이었다. 지금까지 최고 2.5m의 성벽이 최다 18겹의 판축으로 형성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성벽 축조시 석렬(石列)과 나무기둥으로 작업구간을 나누었던 흔적이 14∼16m 간격으로 남아 있어 고대 성벽 축조기법을 밝혀내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성곽 관련시설로는 출입시설[門址] 1개소, 관측시설인 치(雉) 2개소, 고대(高臺)시설 1개소 등이 발견되었다.
이상과 같이 지금까지의 발굴조사를 통해 청해진성 및 해변 원목렬의 규모와 구조를 밝혀냈고, 성 내부의 부속시설들을 찾아내 향후 청해진 유적의 복원에 필요한 자료를 획득하였다.
또한 『삼국사기』 등의 문헌기록을 직접적으로 반증하는 귀중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성곽이나 매납유구, 해누리굽청자편과 독특한 양상을 띠는 토기들은 앞으로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청해진유적은 신라시대 후기 장보고가 서남해안의 해적을 소탕하고, 중국의 산동지방과 일본을 연결한 해상 교역로의 본거지로서 중요한 역사적 유적이다. 현재 섬 전체가 계단식 성의 형태로 흔적이 남아있으며, 앞바다를 제외한 주변바다는 수심이 얕아 방어용 목책을 박아 외부접근을 막도록 만들었다. 성터 안에는 토기와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고, 인근에 장보고가 지었다는 법화사터가 남아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장보고와 청해진  (손보기, 2003)

  • 『장도 청해진 유적 발굴조사보고서』 Ⅰ-Ⅱ( 국립문화재연구소 ,2002)

영역닫기영역열기 주석
주01
국가적인 큰 제사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8년)
윤근일|강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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