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년에 청천(晴川)가에 건립되었다. 이 곳은 일찍이 한강(寒岡)정구(鄭逑)가 일찍이 동강김우옹(金宇顒)을 위해서 건립하였던 곳이다. 사월리(沙月里)에 한강이 정해준 이름으로 회연위판(檜淵位板)을 이건해 봉안하였다.
1785년에 청천서원에 사제(賜祭)가 하달되었다. 문정공(文貞公)김우옹을 주향(主享)하였고, 서계(西溪)김담수(金聃壽) · 용담(龍潭)박이장(朴而章)을 종향(從享)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에 훼철되었다. 지금은 향사를 지내지 않는다. 1991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