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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승육정참회(大乘六情懺悔)

    불교문헌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승려 원효가 대승의 진실한 참회법을 요약하여 설파한 불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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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명대승육정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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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불교
    유형
    문헌
    성격
    불교서
    시대
    고대-남북국
    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승려 원효가 대승의 진실한 참회법을 요약하여 설파한 불교서.
    영역닫기영역열기서지사항
    1권.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중생이 눈·귀·코·혀·몸·뜻의 6정으로 여러 가지 번뇌를 만들어서 괴로워하지만, 근본무명(根本無明)을 버리고 죄업의 체(體)가 없음을 관찰하면 합리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참회문이다. 이 참회문은 진리의 세계에 나아가서 처음으로 수행하려고 발심한 초발심보살(初發心菩薩)을 위하여 쓴 것이다.
    그는 참회를 중생의 생활과 살아 있는 동작 하나하나에서 찾아야 하며, 참회가 모든 부처님과의 합일을 향한 수행임을 밝히고 있다. 또, 참회의 대전제로서 육도의 중생을 위하고 모든 부처님께 귀명(歸命)해야 하며, 중생에 대한 동체대비심(同體大悲心)을 가져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귀명하여야 할 부처는 인격적이고 외형적인 부처님보다는 내면적이고 실상적인 삼신불(三身佛)을 귀명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을 부처님세계라 보았고, 참회자는 결코 일심의 불국토(佛國土)에서 떠난 일이 없었지만 무명이 일심을 가려서 여러 가지 죄업을 짓게 되는 것이며, 일심을 회복하여 가질 때 참회를 마치게 되고 불국토에서 모든 부처님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참회의 방법으로 먼저 사참(事懺)을 제시하였다. 즉, 부처님의 자비에 의지하여 지성껏 참회하되 이미 지은 죄는 깊이 뉘우치고 아직 짓지 않은 죄는 앞으로도 짓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죄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있다. 유와 무, 선(先)과 후(後) 등 이원적인 체계를 전개시킨 뒤, 죄업이 본래무생(本來無生)임을 천명하였고, 나아가서 본래무생까지도 부정하고 있다. 그리고 본래무생이라는 죄업의 실상을 사유하여 참회하면 4중죄(四重罪)나 5역죄(五逆罪)도 어찌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릇된 생활에 빠져서 올바로 참회하지 않으면 더 큰 허물이 되므로, 형식적인 생각으로만 참회하지 말고 실상을 거듭거듭 성의를 다하여 사유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또 참회하는 자, 참회해야 할 죄업, 이것을 연결하는 참회법 모두가 일치되어 이 셋을 함께 잊을 때 올바른 참회가 되고 참회를 완전히 마치는 것이 됨을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승의 육정참회법을 제시하였다. 육정은 중생의 감각기관에서 일어나는 정감(情感)인데, 이 육정이 여러 가지 번뇌를 만들어서 고뇌를 일으키고 죄업을 짓게 되는 것이므로 육정을 꿰뚫어보지 않으면 참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고, 죄를 짓는 근본에 의지하여 참회를 마칠 것을 밝혔다. 즉, 육정과 육진(六塵)이 본래 무생한 일심의 세계 안에 있는 것임을 알지 못한 채 고유한 실체가 있다고 고집하는 데서 번뇌와 결박과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때문에, 일심의 원천에서 이탈하는 이 모든 과정을 죄업으로 간주하였고, 육정 그 자체를 죄업으로 보았다. 따라서 스스로의 마음이 지어 낸 것에 불과한 육정이 그림자나 꿈과 같은 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능가경 楞伽經』의 비유를 들어, 물에 빠진 꿈을 꾸고 있는 사람이 물에 빠진 것이 꿈임을 깨닫고 완전히 꿈에서 깨어나도록 하는 것이 대승육정참회라고 하였다.
    꿈을 깨는 노력을 참회라고 본 원효는 더 나아가서 참회와 해탈, 참회와 본각(本覺)을 일치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원효는 인생이라는 꿈속에서 꿈이 꿈이라는 것을 관하는 여몽관(如夢觀)을 닦아 여몽삼매(如夢三昧)를 이룰 때, 모든 죄업은 사라지고 궁극의 목적인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게 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원효는 이 참회문에서 죄업이 본래무생임을 깊이 깨닫고 철저하게 일심의 원천으로 돌아가서 본각과 합일하는 것이 진정한 참회라고 설파함으로써, 그 이전의 소극적인 참회를 적극적인 참회로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참회사상을 이론적으로 체계화시킨 것 중 가장 심오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 참회문의 이론적 근거는 『대승기신론 大乘起信論』에 두었다.
    고초본(古抄本)은 일본 도사(東寺) 보리원(菩提院)에 있으며,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제45권 및 『한국불교전서 韓國佛敎全書』 제1권에 수록되어 있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대정육정참회(大乘六情懺悔)

    • 「원효사상의 특질」 ( 조명기 ,『한국사상과 윤리』,한국정신문화연구원,1980)

    • 「원효의 참회사상」 ( 김현준 ,『불교연구』 2,한국불교연구원,1986)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6년)
    김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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