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민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신민부 검사원 위원, 임시의정원 상임의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이칭
회당(晦堂)
이칭
손일민(孫一民)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84년(고종 21)
사망 연도
1940년
출생지
경상남도 밀양
정의
일제강점기 때, 신민부 검사원 위원, 임시의정원 상임의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개설

일명 손일민(孫一民). 호는 회당(晦堂). 경상남도 밀양 출신.

생애 및 활동사항

1912년에 동삼성으로 망명하다가 일본경찰에 붙잡혀, 평양경찰서에서 1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 뒤 다시 만주로 이주하여, 1918년말 길림성(吉林省)에서 대한독립선언서에 39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서명하였다. 그 뒤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 남만주 총사령관인 이상룡(李相龍)의 권유에 따라 그의 참모가 되어, 해외독립운동을 전쟁위주로 수행할 것을 여러 차례 건의하였다.

1925년 봄에는 신민부(新民府) 검사원(檢査院)의 위원으로 추대되어 독립운동의 조직화와 체계화에 힘썼다. 1937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의 상임의원으로 선출되어 중국 국민당 정부와 유기적인 연락관계를 취하면서 조국독립에 기여하였다.

특히 이 시기는 임시정부가 계속 이동중에 있어 안정감을 갖지 못하였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도체제의 정비와 이념정립에 부심하고 있었던 때였다. 이런 점에서 손일민의 활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전과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임정과 이동녕연구』(이현희, 일주각, 1989)
『대한민국임시정부사』(이현희, 집문당, 1982)
『독립운동사』 4·5(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
집필자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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