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형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대한민국임시정부 평정관, 교통위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이칭
이칭
호봉(瑚烽)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71년(고종 8)
사망 연도
1919년
출생지
경상북도 월성
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한민국임시정부 평정관, 교통위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개설

호는 호봉(瑚烽). 경상북도 월성 출생.

생애 및 활동사항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체결되자, 외교권 박탈에 항거하여 을사조약 결사반대투쟁을 전개하였으며, 1912년 4월 6일에는 민족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경찰에 잡혀 4개월간 구속되어 고문을 받았다.

그 뒤 1914년에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독립운동을 전개하다가, 국내 동지들의 귀국 요청에 따라 1915년에 은밀히 잠입하여 국내정세의 탐지 및 군자금 모금활동을 폈다. 민충식(閔忠植)과 동지 규합에 힘쓰는 한편 교남교육회(嶠南敎育會)를 지도하면서 청년층을 포섭하였다.

1917년에 일본경찰에 잡혀 1년간 유배형을 받았다. 출옥 뒤 다시 중국으로 망명하여 1919년 4월 10일 상해(上海) 프랑스 조계에서 임시의정원의 조직에 참여하였고, 파리국제회의에 파견할 민족대표 선출에도 참가하였다.

그 해 4월 2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평정관(評定官)과 교통위원으로 선출되어 독립운동의 기본방략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 무렵에는 국내외에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비롯하여 8개의 임시정부가 난립하자, 각처의 책임자들과 실무적으로 접촉하면서 단일정부 수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한민족광복투쟁사』(이현희, 정음문화사, 1989)
『대한민국임시정부사』(이현희, 집문당, 1982)
『독립운동사자료집』 9(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5)
『독립운동사』 1·2·4·8·9(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2·1976·1986)
집필자
이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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