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

유교
인물
일제강점기 여주에서 경전과 이기설에 정진한 유학자. 항일운동가.
이칭
사현(士賢)
직당(直堂)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69년(고종 6)
사망 연도
1949년
본관
평산(平山)
출생지
미상
정의
일제강점기 여주에서 경전과 이기설에 정진한 유학자. 항일운동가.
개설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사현(士賢), 호는 직당(直堂). 아버지는 신만균(申萬均)이며, 어머니는 함평이씨(咸平李氏)로 이설서(李卨緖)의 딸이다. 1876년(고종 13)에 외종조 이직서(李稷緖)에게 수학(受學)을 시작하고, 1881년에 곽정현(郭鼎鉉)에게 수학하였다. 뒤에 박세화(朴世和)를 사사하였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95년 국모가 시해되자 의병을 일으키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1905년에 스승 박세화가 을사늑약(乙巳勒約)에 분개하여 거의(擧義)하였다가 적에게 잡혀 투옥되자 동문인 이수영(李守榮)과 함께 달려가 목숨을 걸고 의분(義憤)의 글을 써서 일본을 크게 꾸짖었다.

결국 그 일로 적에게 구금되어 대구에서 옥고를 치렀다. 1910년 8월 박세화가 순절한 뒤 여주 대포산(大布山) 아래에서 강도(講道)에 전념하며 많은 후진을 배출하였다. 경전과 이기설에 정진하였고, 량치차오[梁啓超]의 논설이 유교정신에 위배된다고 하여 통렬히 비판하였다.

또한, 예문에 조예가 깊어 「학례유범(學禮遺範)」을 저작하였다. 음성 충룡사(忠龍祠)와 청풍 병산영당(屛山影堂)에 배향되었다. 저서로는 『직당집(直堂集)』이 있다.

참고문헌

『직당집(直堂集)』
『충룡사지(忠龍祠誌)』
집필자
신동호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