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조사(家計調査)
가계조사 항목은 품목별 분류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데, 1981년까지는 지출비목을 식료품비, 주거비, 광열비, 피복비, 잡비의 5대 비목으로 분류하였으나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소비구조의 다양화로 종래의 의식주 위주의 분류 방식으로는 소비구조의 변화를 정확히 반영할 수 없게 되어 1982년부터는 비목 분류체계를 세분하여 식료품비, 주거비, 광열·수도비, 가구집기·가사용품비, 피복·신발비, 보건·의료비, 교육·교양오락비, 교통·통신비, 기타 소비지출의 9대 비목으로 조정하였으며, 1995년부터는 교육비를 따로 분류하여 10대 비목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가계조사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시계열분석(時系列分析)과 횡단분석(橫斷分析)이 있는데, 시계열분석은 가계 소득과 가계 소비 지출의 변화를 수 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