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패놀이(骨牌놀이)
정약용(丁若鏞)은 『목민심서』에서 투전과 골패를 합하여 ‘마조강패(馬弔江牌)’라는 연구(連句)를 들고 있다. 골패 32쪽의 이름과 쪽수는 다음과 같다. 오륙(五六, 2쪽) · 퉁소(通踈, 2쪽) · 쥐코[鼻, 1쪽] · 진아(眞兒, 2쪽) · 백사(白四, 1쪽) · 백오(白五, 2쪽) · 백륙(白六, 2쪽) · 직흥(直興, 2쪽) · 사오(四五, 1쪽) · 사륙(四六, 2쪽) · 주륙(主六, 2쪽) · 소삼(小三, 2쪽)이다. 또, 아삼(兒三, 1쪽) · 장삼(長三, 2쪽) · 삼사(三四, 1쪽) · 삼오(三五, 1쪽) · 삼륙(三六, 1쪽) · 준오(準五, 2쪽) · 어사(御四, 2쪽) · 관이(冠二, 1쪽) · 아륙(兒六, 1쪽)이다. 골패놀이는 앞의 32쪽으로 모두 227점을 만드는 놀이로, 둘이도 하지만 넷이서 노는 일이 더 많다. 놀이방법에는 꼬리붙이기 · 포(飽) · 여시 · 골여시 · 쩍쩍이 따위가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