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추
서울배추는 1900~1920년 사이에 육성되었고, 개성배추에 비해 잎 수가 많은 재래종 품종의 반결구성 우량 배추이다. 서울배추는 서울 이남에서 주로 재배되었으며, 배추 김치의 주재료로 사용되었다. 잎 수가 적은 편이고, 가장 큰 잎의 크기는 매우 크며 그 중심이 제 20매 전후의 엽중형이다. 초기 발육은 왕성하나 속잎의 발육은 미미한 편이다. 1940년대 서울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었으며, ‘조선배추’라고 불리기도 하였다.배추는 한국의 전통 발효 음식인 김치의 주재료로 이용되는 주요 채소로,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비타민 A와 C 등 비타민과 칼륨, 칼슘, 철분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항암, 항균 작용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를 함유하고 있다. 배추의 품종은 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