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왕사 호지문(釋王寺 護持門)
석왕사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조선 태조 때 세워졌고, 양로사와 함께 설봉산에 있다고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부 서쪽 4리 설봉산에 있으며 태조가 잠저(潛邸)할 시에 신승인 무학(無學)이 석왕의 꿈을 꾸어 석왕사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석왕사는 고려 말에 창건된 후 조선 태조 때에는 보광전을 비롯하여 응진당, 명부전, 나한전, 대장전, 수군당, 천진당, 용비루, 황매당, 종루 등 50여 채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세워졌던 큰 사찰이었다. 석왕사호지문은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전후에 복구하였다. 석왕사 호지문은 1392년(태조 1)에 석왕사 대웅전 앞에 세워진 문이다. 호지문은 정면 3칸(10.2m), 측면 2칸(5.06m)이며, 박공지붕을 이은 5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