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향교(江華鄕校)
1731년(영조 7)에는 유수 유척기(兪拓基)가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고, 1766년에 유수 이은(李溵)이 중수함과 동시에 소동문 밖에 있던 비석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1985년 9월 20일 경기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바 있으며, 1995년 11월 14일에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大成殿) · 명륜당 · 동무(東廡) · 서무(西廡) · 제기고(祭器庫) · 주방(廚房) 등이 있다.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에는 5성(五聖),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 · 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다.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초하루 · 보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