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영(尹澤榮)
대한제국 순종의 장인으로 조선의 마지막 부원군이며, 순정효황후의 친정아버지이자 윤덕영의 동생이다. 가숙(家塾)에서 수학하고, 1899년 시강원 시종관에 임명되어 비서원승, 영친왕부령 겸 혜민원 총무, 영친왕부 총판, 법무협판, 지돈령사사, 육군 참장·부장·찬모관을 역임했다. 1906년 딸이 순종의 둘째 부인으로 간택었고, 1907년 황후가 되자 해풍부원군에 봉해졌다. 1908년 1월 기호흥학회 찬무부 특별주무원, 10월 특별찬성회원을 맡았으며, 이해 2월 대동학회 회원, 9월 상공근무사 찬성장, 10월 일본적집자사 특별위원, 11월 대한산림협회 명예회원, 1904년 4월 경제연구회 총재로 활동했으며, 7월에는 광부구제회를 조직했다. 일제강점 직후 1910년 10월 조선귀족령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