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金宗漢)
순종비 순정효황후의 숙부이며, 친일파였던 윤덕영(尹德榮)의 외사촌형이다. 조선 말기에 이조참판, 사헌부 대사헌 등에 임명되었고, 대한제국기에는 한성은행 은행장, 함경남도관찰사, 판돈녕사사(判敦寧司事), 정우회(政友會)와 대한수상(水商)조합소 총재 등을 역임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유도사(朝鮮儒道社) 총재, 산릉주감(山陵主監) 제조(提調), 대성원(大聖院)원장 등을 맡았으며 남작의 작위를 받았다. 1932년 11월 13일 사망했다. 1870년 진사시, 1875년 2월 사마시, 1876년 3월 문과에 합격했다. 같은 달 홍문관 교리로 관직에 진출했다. 1879년 4월 돈녕도정(敦寧都正), 1880년 9월 사간원 대사간, 1885년 5월 성균관 대사성, 1886년 1월 예조참판, 1886년 9월 병조참판, 1887년 11월 홍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