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칠발도 바다새류(바다제비, 슴새, 칼새) 번식지(新安 七發島 바다새類(바다제비, 슴새, 칼새) 繁殖地)
1982년 11월 20일 ‘칠발도 해조류(바다제비, 슴새 ,칼새) 번식지’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또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보호지역이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보호되고 있다. 수면 높이에 따라 7∼8개의 섬이 보인다고 해서 ‘칠팔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부속 섬 중에서도 초지가 있는 섬은 3개이며 이곳에서도 바닷새가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2∼7명이 거주하면서 염소가 방목되기도 하였으나 1996년부터 무인도서로 관리되고 있다. 초본이 주를 이루며 우점종은 밀사초이다. 이 외에 억새, 쇠무릎 및 쑥 등이 확인된다. 바다제비는 짙은 갈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둥지는 주로 땅굴이나 바위틈에 만들며, 먹이는 오징어류, 소형 어류 및 새우류 등이다. 슴새는 검은 잿빛이며 얼굴과 머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