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京畿道)
수도의 방어시설로 북한산성, 남한산성, 고양의 행주산성, 김포의 문수산성·죽주산성·돌산성 등이 있다. 특히 수원성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축성문화의 표본으로 성문·누각·적대·포대·봉수 등의 성곽시설은 주요 사적이다. 왕릉으로는 구리의 동구릉, 포천의 광릉, 남양주의 홍유릉과 사릉, 고양의 서오릉, 수원의 융건릉, 여주의 영릉 등이 있다. 사찰로는 이들 왕릉을 모시는 원찰인 신륵사·봉성사 등은 물론 용주사·칠장사·용문사·망월사·수종사·원각사·연수암 등의 사찰과, 옛 절터인 고달사터, 춘궁동절터, 용미리의 석불입상 등이 산재해 있다. 그 이외에 향교·서원과 정자가 있는데, 과천의 향교, 파주의 자운서원, 화석정 등이 대표적이다. 선사유적지로는 연천의 지석묘, 광주의 미사리 선사유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