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방송(東洋放送)
1964년 7월 22일 서울은 충무로 1가에, 부산은 대교동 1가에 연주소(演奏所)를 설치하고 8월 31일 첫 전파발사시험을 하였으며, 12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개국하였다. 이때 서울국은 주 36시간 10분을, 부산국은 주 29시간을 방송하였다. ‘보다 빨리, 보다 널리, 보다 풍부하게’라는 구호를 내걸고, “평화·자유·번영을 구가하는 명랑한 민주사회의 건설, 신속하고도 정확한 보도전달과 올바른 여론조성으로 민주언론창달, 건전하고 명랑한 연예오락을 제공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활기를 주고, 상공업계와 국민간의 교량적 임무에 충실하여 산업경제 부흥과 소비대중의 복지향상을 촉구한다.”는 방송목표를 선언하였다. 개국기념 「버라이어티 쇼」와 특집방송극 「초설 初雪」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