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우회 도쿄지회(槿友會 東京支會)
이 자리에는 60여명의 회원과 백 여명의 방청객이 참가하여 박화성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일본부인동맹, 신간회 동경지회의 축사가 있었고 격렬한 토론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결의했다. 1) 선언, 강령, 규칙, 2) 운동방침에 관한 건, 3) 부인운동에 관한 건, 4) 인신매매에 관한 건, 5) 신간회 지지에 관한 건, 6) 일본부인동맹과 제휴의 건, 7) 교양에 관한 건, 8) 대중신문 지지에 관한 건, 9) 회 유지 등에 대해 결의했다. 선출된 주요 역원은 위원장 박화성, 서무부 이완구, 선전조직부 양봉순, 정치문화부 강평국, 재무부 김분옥, 출판부 윤성상, 조사정보부 지경숙 등이었다. 이 근우회 도쿄지회는 신간회 도쿄지회가 쓰는 사무실인 도쓰카쵸(戶塚町) 199번지에 함께 쓰고 있었다. 따라서 절대 다수의 활동을 신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