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판소리 열두마당의 하나.
내용
줄거리는 「관우희」에 한시로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다.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신선이 되려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늙은 선사에게 그 방법을 묻고 신선이 된다는 천일주(千日酒)를 받아먹었지만 끝내 속아서 신선이 못되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신선이 되고자 하는 친구를 골려주는 이야기는 임제(林悌)의 일화에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이야기는 널리 유포되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판소리작품이 형성되었다. 이 작품이 소멸된 시기와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다른 판소리작품과의 경쟁에서 판소리 수용층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는 작품으로 도태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판소리 열두마당에서 「가짜신선타령」이 도태된 것은 19세기 후반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판소리 정서와 미학』(김종철, 역사비평사, 1996)
- 『한국가요의 연구』(김동욱, 을유문화사, 1961)
- 「‘―가’와 ‘―타령’의 문제」(서종문, 『국어교육연구』15,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1983)
- 「송만재의 관우희」(이혜구, 『중앙대학교30주년기념논문집』,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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