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신은 1946년 7월에 설립된 국립 강릉사범학교로서, 1963년까지 운영되어오다가 졸업생을 2,108명 배출한 뒤 폐교되었다. 그 뒤 1969년 3월에 강릉교육대학으로 다시 개교하여 초대 학장에는 유성렬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5월에는 임시 초등교원양성소를 부설하였다. 1978년에 강릉초급대학으로 개편되어 관광실무과 · 지역사회개발학과 · 경영실무과 · 보육과 · 공예과를 설치하였다.
1979년 3월에 4년제 강릉대학으로 승격되어, 초대 학장에 강영선이 취임하였다. 강릉대학으로 개편되면서 경영학과 · 회계학과 · 무역학과 · 지역개발학과 · 음악과 · 미술학과의 6개 학과가 설치되었다. 그 뒤 1980년에 영어영문학과와 생물학과, 1981년에 국어국문학과와 화학과, 1982년에 독어독문학과와 물리학과, 1983년에 통계학과, 1984년에 법학과가 증설되었다. 1991년 3월에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었다. 1994년에 교육대학원을 1995년에 산업대학원을 신설하였다.
1983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교훈은 ‘자유 · 진리 · 창조’이다. 경포(鏡浦) 부근에 위치한 초당(草堂) 캠퍼스에는 본관 · 과학관 · 음악관 · 체육관 및 기숙사 등이 있다.주요 행사로는 매년 10월에 ‘비령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는 중앙도서관 · 박물관 · 신문사 · 방송국 · 기숙사 등이 있다. 1974년에 발족한 박물관에는 유물이 1,509점이 보관되어 있다. 부설연구소는 학생생활연구소 · 통일문제연구소 · 영동산업문제연구소 등이 있다. 2007년 3월 원주대학을 강릉대학교 문화산업대학으로 통합 · 개편하였으며, 2009년 강릉원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