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있는 조선전기 강원도관찰사 심언광이 건립한 누정.
개설
내용
정면은 3칸이고, 측면은 2칸이며, 건물의 평면은 4칸의 대청과 1칸의 온돌방을 앞뒤로 배치하고 그 사이에 사잇장지를 드린 일자형태를 하고 있다. 구조는 계단 모양으로 여러 개의 단(段)을 막돌쌓기한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다.
기둥 윗몸을 창방(昌枋)으로 결구하고 주두(柱頭 : 대접받침)를 올린 초익공(初翼工) 집이다. 도리는 굴도리이고, 도리를 장혀가 받치고, 다시 이를 소로〔小累〕들이 받치고 있다. 건물 정면에는 띠살문을 달았는데, 대청에는 분합문을 달아 서까래 끝에 달린 들쇠에 매달 수 있게 하였다.
대청 띠살문 위에는 안상(眼象)을 판 머름청판을 끼워 넣었다. 대청 옆면 창호에는 창문울거미의 중앙에 수직으로 선대를 하나 세웠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온돌방은 장판지마감의 바닥과 종이마감의 벽, 천장으로 되어 있다. 합각 밑 천장은 귀틀을 짜서 우물천장으로 만들었다. 대청은 우물마루바닥이고 천장은 서까래가 노출된 연등천장이다.
가구(架構)는 5량(五樑)으로 앞뒤 평주(平柱)에 대들보〔大樑〕를 걸고 이 위에 간단한 포대공(包臺工)을 올려 종보〔宗樑〕를 걸고 당초무늬가 새겨진 판대공(板臺工)을 세워 종도리(宗道里 : 마룻대)를 받쳤다.
한편 현판 ‘해운정’은 송시열(宋時烈)의 글씨이며, 그 안에는 권진응, 율곡 이이 등 여러 유명한 사람들의 시문과 글이 걸려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주택건축』(주남철, 일지사, 1980)
- 『한국건축의장』(주남철, 일지사, 1979)
- 『문화재대관』보물편 상(문화재관리국, 1968)
- 「강릉의 이조주택」(주남철, 『고고미술』 111, 한국미술사학회, 1971)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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