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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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만.
이칭
이칭
도암만(道巖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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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강진군에 있는 만.
내용

강진만은 강진군의 중앙부까지 깊숙이 만입되어 군의 전체적인 모습을 ‘인(人)’ 자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 만으로는 탐진강(耽津江)을 비롯하여 장계천(長溪川)·강진천·도암천 등 여러 하천들이 흘러든다. 이로 인하여 주위의 해역보다 염도가 낮아 영양염도(營養鹽度)가 2.4도, 평균수온이 17.8℃로서 해조류 및 어패류의 서식에 적합하다.

하천의 하구에는 넓은 간석지(干潟地)가 형성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간척으로 많이 사라졌다. 10여 개의 섬이 만에 있는데 유인도는 가우도뿐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79㎞이다.

강진만은 1978년에 청정수역으로 선포되었으며, 대합·꼬막·굴·갯장어·새우·낙지·숭어·농어 등의 산지이다. 특히 칠량면 봉황리에서는 양식 바지락이 많이 생산된다. 동남쪽에 위치한 마량항(馬良港)은 수심이 깊고 전면에 위치한 고금도(古今島)가 방파제 구실을 하기 때문에, 해상교통의 요지이며 어항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 장흥댐이 건설되고 담수가 시작되면서 강진만의 패류 생산량이 감소하였다고 주장하는 어민들의 집단민원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지리: 각 지방의 자연과 생활』(권혁재, 법문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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