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산전동 분청사기 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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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산전동 분청사기 요지
경산 산전동 분청사기 요지
공예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 있는 고려시대 분청사기 · 청자 · 백자조각 등이 출토된 가마터.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경산산전동분청사기요지(慶山山田洞粉靑砂器窯址)
분류
유적건조물/산업생산/요업/도자기가마
지정기관
경상북도
종목
경상북도 시도기념물(1982년 12월 01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산189-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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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에 있는 고려시대 분청사기 · 청자 · 백자조각 등이 출토된 가마터.
내용

1982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일대에서 맥반석으로 구운 분청사기, 청자, 백자조각과 가마벽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가마는 모두 6개로 100m 가량의 등요(登窯)이며, 유물 문양은 인화문(印花文) 중 주로 국화무늬이며, 귀얄무늬의 분청사기 접시가 가장 많고, 소문(素文) 및 상감청자 조각과 순백자 조각도 많다.

특히 ‘경산장흥고(慶山長興庫)’, ‘경산맥석(慶山麥石)’, ‘부(夫)’ 자(字) 등의 글씨가 새겨진 분청사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장흥고란 조선 태종 때 지방에서 보고한 공문을 관리하던 관청이며, 맥석이란 글자는 이 자기의 원료가 맥반석이라는 것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으나, 부(夫) 자는 의미를 알 수 없다.

이 가마터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이곳에서는 고려말이래 조선시대 15·16세기에 걸쳐 분청사기와 백자를 제작하였으며, 특히 장흥고라 새겨진 조각의 출토로 미루어 관청(장흥고)에서 사용하는 자기도 제작·공급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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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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