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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한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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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한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3권 6책. 목판본. 1885년(고종 22) 그의 손자 흥로(興魯)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이만준(李晩埈)의 발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330수, 권3∼7에 서(書) 100편, 권8·9에 잡저 17편, 서(序) 4편, 기 4편, 발 8편, 잠명 3편, 권10에 상량문 2편, 고유문 2편, 제문 8편, 애사 4편, 묘갈명 8편, 묘지명 5편, 권11에 광기(壙記) 3편, 행장 11편, 권12에 행장 6편, 권13은 부록으로 행장 1편, 묘갈명 1편, 묘지명 1편, 배문록(拜門錄)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와 잡저 등은 대부분 음양(陰陽)·심성(心性)·이기(理氣)에 관한 논술이다. 「사단칠정설(四端七情說)」에서는 “사단과 칠정은 바로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의 이명(異名)이다.”라고 하여 이황(李滉)과 기대승(奇大升)의 사칠론에 있어서 이황의 설을 지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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