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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학자 최상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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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학자 최상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목활자본. 1901년 일가인 정기(正基)와 종손 동익(東翊)·규태(圭泰) 등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권두에 김도화(金道和)의 서문과 권말에 유지호(柳止鎬)의 발문, 그리고 편집과 간행을 맡았던 동익의 후지(後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시 52수, 서(書) 33편, 권2에 서(書) 41편, 책(策) 1편, 권3∼5에 잡저 21편, 서(序) 2편, 권6에 제문과 뇌문(誄文) 13편, 상량문 1편, 행장 1편, 끝에는 부록으로 행장·묘갈명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書)는 그의 스승인 유치명(柳致明)을 비롯하여 여러 지우들과 이기(理氣)·심성(心性)·예문(禮文) 등에 관하여 문답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잡저 중 「사칠이기변(四七理氣辨)」·「태극문변(太極問辨)」 등은 태극·음양과 사단·칠정 등에 관한 변론인데, 주로 정주(程朱)의 학설을 절충하여 문답식으로 반복, 논변하였다. 「소목설(昭穆說)」·「예의(禮疑)」등은 일반적으로 의심가기 쉬운 예의부문 가운데에서도 특히 상례(喪禮)의 적용에 편리하도록 원고작금(援古酌今)의 변론과 주석을 가하였다.

권4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서록(讀書錄)」은 주로 『중용』에 대하여 다루었는데, 먼저 장구서(章句序)에서 시작하여 성(性)·도(道)·교(敎)·근독(謹獨)·은현(隱顯)·희(喜)·노(怒)·애(哀)·낙(樂)·중화(中和)·계신공구(戒愼恐懼)·지(智)·인(仁)·용(勇)·연비어약(鳶飛魚躍)·구경(九經)·충서(忠恕)·비은(費隱) 등 『중용』 가운데 포괄되어 있는 문제들을 각 조항별로 나열하여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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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양홍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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