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역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송정역 사이에 부설된 철도.
개설
형성 및 변천
이로써 호남지방을 동서로 횡단하는 철도가 완성되었으며, 1936년 3월 국유철도에서 사들여 경전서부선이라 개명하고, 송정리∼여수 간을 송여선(또는 광주선)이라 하였다. 1956년 6월 14일 다시 경전남부선을 진주선, 경전서부선을 광주선이라 하였고, 진주와 순천을 잇는 철도의 건설은 그 지방 주민의 오랜 숙원으로 남게 되었다.
그 후 1964년 4월 28일진주∼순천 간의 철도공사가 착수되어 경상남도 하동에서 기공식을 올렸다. 1968년 2월 7일 약 4년간의 공사 끝에 순천∼진주 간 80.5㎞가 개통됨으로써 경전선이 완성되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한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머리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 명명하였다. 경전선의 개통으로 영남·호남의 유동이 원활해졌으며, 교통난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경제개발도 크게 촉진될 수 있었다.
이는 경부선과 호남선을 잇는 순환 철도망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도 역사적인 의의를 가진다. 또한 경전선은 남해고속도로 및 광주대구고속도로와 함께 영남과 호남을 잇는 간선 교통로로서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산업발전은 물론, 생활권의 확대와 새로운 문화권의 형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현황
삼랑진에서는 경부선과, 창원에서는 진해선과, 광양에서는 광양제철선과 이어지며, 순천에서는 전라선과, 동송정에서는 광주선과, 광주송정에서는 호남선 및 호남고속철도와 각각 이어진다. 1일 운행 횟수는 상행선(삼랑진 행)과 하행선(광주송정 행)이 각각 22회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전선 전구간을 운행하는 여객 열차는 각 방향으로 2회씩에 불과하다. 경전선을 이용한 여객은 2008년에 171만 5975명이었으며, 화물수송량은 57만 3773톤에 달하였다. 화물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무연탄으로 41만 9616톤이며, 그 다음으로는 잡화, 건설자재 등이다.
참고문헌
- 『철도통계연보』(한국철도공사, 2009)
- 『철도통계연보』(철도청, 1997)
- 『한국철도80년약사』(철도청, 1979)
- 『한국철도사』 1·2·3(철도청, 1979)
- 『철도건설사』(철도건설국, 1969)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