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마애불.
개설
내용과 특징
두 협시보살은 본존불보다 훨씬 낮은 부조이며 얼굴만 약간 입체적일 뿐이다. 신체는 위축되어 보이며, 뻣뻣하게 경직되어 보이고, 얼굴은 서로 유사하다. 양감은 물론 인체의 굴곡도 별로 없으며 천의와 치마는 모두 얇다. 일반적인 삼존불의 협시보살이 대칭적으로 표현되는 것과는 달리 두 팔의 위치와 옷자락 처리에서 차이를 보인다. 좌협시보살이 아래로 내려뜨린 왼손으로 정병을 들고 있어서 주목된다. 이를 관음보살의 도상이라고 볼 수 있으나 머리에 화불(化佛)이 없으며, 반대편의 보살상에도 세지보살의 도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각각 관음세지보살로 인정하기 어렵다.
율동 마애여래삼존입상의 본존불은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 가운데 서면(西面) 아미타불과 양식적으로 유사성이 있다. 그러나 신체의 굴곡이 더 잘 드러나고, 육계가 둥글고 낮아졌으며 나발이 잘 보이지 않을 뿐더러 광배가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으로 나뉜 점으로 미루어 굴불사지 석조사면불보다 늦은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불상』(진홍섭, 일지사, 1976)
- 『국보』 2 금동불·마애불(황수영 편, 예경산업사, 1984)
- 문화재청(www.ocp.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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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아미타불의 오른쪽에 있는 보살. 지혜문(智慧門)을 대표하여 중생을 삼악도에서 건지는 무상(無上)한 힘이 있다. 그 형상은 정수리에 보병(寶甁)을 이고 천관(天冠)을 썼으며, 왼손은 연꽃을 들고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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