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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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정측면
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 정측면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경주 삼랑사지 당간지주(慶州 三郞寺址 幢竿支柱)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북 경주시 성건동 129-1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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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66m. 현재 당간을 놓았던 기대(基臺)라든가 두 지주(支柱)의 기단석 등의 부재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며, 지주 아래쪽 일부분이 노출되어 다듬지 않은 자연석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서로 마주보고 있는 안쪽 면에는 아무런 조각이 없으나, 바깥쪽은 가장자리를 따라 종선문(縱線文)이 양각되어 있고, 그 중앙에 세로로 아래위에 능선이 조식되었다. 꼭대기에서는 바깥쪽으로 반원형의 선이 흘러내리다가 한 단의 굴곡을 이루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굴곡부분에서 56㎝ 정도 내려오면, 그 아래로 약 90㎝ 가량이 전체적으로 패어 있어 지주의 중앙부분이 가늘어졌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은 지주 안쪽 면의 아래위 두 군데에 간구(杆溝)를 마련하여 장치하였는데, 윗부분에는 장방형 간구를, 아래쪽에는 작은 방형의 구멍을 파서 간을 설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지주는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의 일반적인 양식을 따르면서도 지주 중간부분의 두께를 얇게 한 점 등, 장식적 의장이 엿보이는 작품으로서 주목된다.

참고문헌

『국보』 7 석조(정영호 편, 예경산업사, 1984)
「경주지방당간지주의 연구」(박홍국, 『경주사학』 4,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국사학회, 1985)
집필자
정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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