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에 있었던 나루터.
개설
자연환경
이색(李穡)은 “장단(長湍)의 석벽은 푸른 병풍이 비꼈는데, 철쭉꽃이 피니 비단이 밝구나. 상선을 잠깐 빌려 흐름을 따라 내려오니, 일시의 정경이 참으로 이름할 수 없구나.”라고 시를 읊어 경치가 아름다움을 찬양하였다.
또 권근(權近)은 “뾰죽뾰죽 절벽이 강을 따라 돌았는데, 양쪽 언덕 봄바람에 꽃이 한창 피었구나. 들 밖에 단산(湍山)은 지형을 따라 다 되었고, 모래 가운데 작은 길은 촌(村)을 통해 나왔네.”라고 고랑포 지역의 경치를 묘사하였다.
형성 및 변천
민족 항일기까지 장단군에 속하였으나, 광복과 더불어 북위 38°선을 중심으로 남북이 나누어지자, 38°이남에 있었기 때문에 파주군에 속하게 되었다. 그 뒤 1954년 10월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하여 연천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지역의 문화사적으로는 신라 경순왕릉이 있다.
최근 연천군의 안보5경 한 곳인 1.21무장공비침투로가 고랑포에서 서남쪽으로 3.5km지점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1968년 1월 17일 23시 북한군 제 124군 소속 김신조 외 30명이 남방 한계선을 넘어 침투한 곳이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 『국역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대동지지(大東地志)』
- 『연천군지』(연천군지편찬위원회, 2000)
-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건설부국립지리원, 1983)
- 『지방항정구역요람(地方行政區域要覽)』(내무부, 1983)
-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이동명칭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越智唯七 편, 중앙시장,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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