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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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향교 대성전 우측면
고창향교 대성전 우측면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전기에 건립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고창향교 대성전(高敞鄕校 大成殿)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1984년 04월 01일 지정)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향교길 27-3 (고창읍, 고창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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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전기에 건립된 향교. 교육시설.
내용

고려 공민왕 때 월곡리에 있던 학당사(學堂祠)를 옮겨와 1512년(중종 7) 고창향교로 명칭을 변경한 뒤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유학교육을 실시하였다.

1589년(선조 22)에 중건하고 순종 때 현재의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수하였다. 1966년 동재 · 서재와 명륜당을 보수하였고, 1974년 대성전 · 공복루를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 · 동무 · 서무 · 명륜당 · 동재 · 서재 · 공복루 · 서적고 등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이고, 동재 ·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전학후묘(前學後廟)방식으로, 명륜당의 경우 뒤쪽이 누각식이고, 좌우에 온돌방이 붙어 있는 형식이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 · 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초하루 · 보름에 분향을 올리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향교의 특징은 다른 향교보다 비교적 많은 전적이 소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1982년의 조사결과 80종 464책의 서적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 중 『향안(鄕案)』 · 『청금록(靑衿錄)』 등은 지방사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며, 그 밖에 이 지방 학자들의 문집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고창향교지(高敞鄕校誌)』
『고창지방문화재지표조사보고서』(전북대학교 박물관, 1984)
『문화유적총람(文化遺蹟總覽)』하(下)(문화재관리국,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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