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묵당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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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김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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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김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1875년 그의 7대손 익규(益奎)와 8대손 이응(履應) 등이 편집, 정리하고, 1909년에 와서 9대손 기현(基顯)과 10대손 상진(相鎭) 등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송응수(宋膺洙)의 서문과 권2 끝에 익규와 기현의 발문이 있고, 권4 끝에는 송병순(宋秉珣)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부 1편, 시 61수, 만장 6수, 권2에 서(書) 21편, 서(序) 1편, 제문 1편, 행장 1편, 권3은 부록으로 행장·묘표 각 1편, 제문 2편, 만시 6수, 축문 4편, 상량문·고유문 각 1편이 들어 있으며, 권4는 『주역천설(周易淺說)』이라 하여 자서(自序)와 「선천설(先天說)」·「후천설(後天說)」·「육십사괘대상설(六十四卦大象說)」 등으로 1책을 이루고 있다.

「선천설」과 「후천설」에서는 태극·음양·기우(奇偶)·상수(象數)·길흉·회린(悔吝)에 관하여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문왕(文王)의 단사(彖辭), 주공(周公)의 효사(爻辭), 공자(孔子)의 십전(十傳)의 의의와 성격에 관하여 정의를 내렸다. 「육십사괘대상설」에서는 주역 64괘와 천체의 상(象)에 대하여 주자(朱子) 이하 제현들의 학설을 인용하여 하나하나 해설식으로 설명한 뒤, 자기의 견해를 밝히기 위하여 여러 경전에서 원용, 실증하고 있다. 정자(程子)의 전(傳)과 주자의 본의(本義)도 종합 처리하여 복서(卜筮)의 면과 성리의 면을 융화시키는 입장을 취하였으나, 은연중 복서쪽에 치중하였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 끌려가는 김상헌(金尙憲)에게 준 4수의 칠절시(七絶詩)에서는 그의 절의를 찬양하면서 자신의 우국충정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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