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후 전후 복구사업과 함께 전쟁으로 야기된 고아, 미망인, 혼혈아 등의 문제가 대두되자, 정부가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할 인력을 양성하고 훈련하기 위하여 1957년 8월 2일 보건사회부장관 소속에 중앙사회사업종사자훈련원(中央社會事業從事者訓鍊院)을 설치하였다.
이 기구가 1960년 8월 16일국립사회사업지도자훈련원(國立社會事業指導者訓鍊院)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회사업 종사자에서 사회사업지도자의 교육·훈련기구로 되었으며, 1977년 3월 16일 국립사회복지연수원으로 개칭하였다.
이러한 명칭의 변화는 그 동안 민간인 주도 아래 추진되었던 사회사업에 1960년대 이후로는 국가예산이 상당히 투입된 것을 의미한다.
이 연수원의 기능은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할 인력을 훈련하는 임무를 주로 하고 있지만, 그 밖에도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중앙 및 지방공무원과 이에 종사하는 민간인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복지시책의 강화 및 확충에 있어서 그 기반이 되는 인적자원(人的資源)을 공급하고, 그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두고 있다.
이 연수원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1999년 1월 1일자로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국립보건원의 훈련부로 통합되어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부는 교육지원과, 교학과, 교육기획과로 나뉘어져 있다.